'글로벌 미디어를 꿈꾸는 한국 언론사'
美 뉴스통신사 UPI와 6년 제휴 후 독립

UPI뉴스가 'KPI뉴스'로 제호를 변경한다. /KPI뉴스
UPI뉴스가 'KPI뉴스'로 제호를 변경한다. /KPI뉴스

UPI뉴스가 'KPI뉴스'로 제호를 변경한다.

4일 UPI뉴스에 따르면 UPI뉴스는 제호를 변경하고 미국의 뉴스통신사 UPI로부터 독립했다.

KPI뉴스는 '글로벌 미디어를 꿈꾸는 한국 언론사(Korea Press dreaming of International media)'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KPI뉴스는 "2018년 7월 출범한 UPI뉴스는 지난 6년 117년 역사의 미국 뉴스통신사 UPI와의 교류·협력으로 글로벌 뉴스플랫폼의 기반을 다졌다"며 "이제 그 기반 위에서 더 높이 도약하려 한다. UPI로부터 독립해 보다 힘차게 뛰려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는 "이름이 바뀐다고 추구하는 가치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정론·직필의 자세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한 "진영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의 잣대로 세상을 보겠다"며 "권력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해야 할 말은 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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