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네트워크로 역량 집중”
박진호 ‘소아전용응급실’ 요청에
대학 측 “병원 유치 시 적극 반영”

김포시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학병원 유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현 김포갑 당협위원장)와 인하대학교 측 관계자들은 28일 ‘박진호 예비후보 캠프 사무소’에서 만나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박진호 예비후보 캠프 사무소를 찾은 인하대 측 관계자는 권영목 사무처장과 인하대학교의료원 측 이택 병원장(의료원장)·김웅희 대외부총장 등이다.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김포는 그 위상에 맞는 보건인프라를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병원이 한 곳도 없는 것이다. 반면 김포 주변 지자체인 경기도 고양·부천, 서울 강서구 등에 대학병원이 유치돼 있어 김포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타 지자체 대학병원을 찾아야만 했다.
이에 지난해 2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인하대·인하대병원·풍무역세권개발 등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나 현재 다양한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답보 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박진호 예비후보와 인하대 측 관계자가 만나 머리를 맞댄 것이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인하대 측에 △소아 전용 응급실 △소아 전용 중환자실 등의 유치 안건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인구증가세가 가파른 김포에서 ‘보건·보육 질’을 높일 핵심 안건으로 ‘아동 보건시설’에 박진호 예비후보는 주목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소아 중환자를 돌볼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는 8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기도엔 차의과대학교분당차병원이 유일하다.
이택 병원장은 박진호 예비후보 요청에 “현재 인천 인하대병원 소아 전용 응급실에도 연간 2만5000명의 환자가 찾고 있다”며 “김포에 대학병원 유치 시 소아 전용 응급실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그간 김포의 대학병원 유치는 시민의 염원이었다”며 “그 일환 중 하나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다. 풀리지 않은 대학병원 유치 현안을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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