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 및 교육 복지 실현
5060 치매예방지도자 과정 운영

지난달 30일 한국주야간보호협회와 경기대 평생교육원이 5060세대 치매 예방 지도자 과정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주야간보호협회
지난달 30일 한국주야간보호협회와 경기대 평생교육원이 5060세대 치매 예방 지도자 과정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주야간보호협회

한국주야간보호협회가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교육 복지 실현 및 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한국주야간보호협회(회장 오현태)는 지난달 30일 경기대학교에서 경기대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이수광)과 평생학습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 컨소시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역 시민들에게 균등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대 평생교육원은 경기도의 위탁 공모사업인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 선정돼 5060세대의 사회 재참여와 재도약을 위한 교육사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유일하게 '치매 예방 지도자 과정'을 인가받고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는 평생교육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치매 예방 지도자 과정은 5060세대가 고령화되는 사회 속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과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이론과 현장실무 등이 병행되는 과정이다.

한국주야간보호협회와 경기대학교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교육적 활동과 배움을 실천해 더욱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 주야간 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에 대한 이해·소통법 등의 노하우와 기관 내 치매 어르신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공유, 현장 실습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5060세대 치매 예방 지도자를 양성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 기회 제공은 지역주민·사회가 마주하게 될 치매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평생교육원 부원장 △허재은 교학팀장 △김향임 전담교수 △오현태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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