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여성 CEO의 네트워킹 확대와 경영전략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2023 여성 CEO 네트워킹데이’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CEO 뿐만 아니라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노무사 등 다양한 여성 전문직그룹이 참석해 폭넓은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홍종호 교수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로 했다. 또 아샤그룹 이은영 대표가 ‘초개인화 시대에 최적화한 마케팅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만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1시까지 여성 CEO(여성 임원 포함)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네트워킹데이’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경협 홈페이지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기후 위기와 초개인화된 시대에 직면한 여성 기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네트워킹데이’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여성 기업인들이 참여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영 해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