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외고 중국어과 2학년 재학 중
106만 구독자 2500개 영상 업로드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에서 마이린이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에서 마이린이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외고생 유튜버 마이린(본명 최린)이 10대 청소년들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마이린은 고등학생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마이린TV’에 공유하고 있고 100만 유튜버로 올라섰다.

15일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gincon)이 주관하는 '9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에서 마이린이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영외고 중국어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마이린은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크리에이터로 K-고등학생의 학교 학원 일상을 주 콘텐츠로 다루고 있다. 많은 10대 청소년에게 좋은 역할 모델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점을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외고생 유튜버로 또래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마이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스스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현재 106만 구독자에 콘텐츠 누적 조회수 8억6000만뷰에 달하는 마이린TV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00개가 넘는 유튜브 방송 영상을 올렸다. 한영외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현재도 학업을 병행하며 주 1~2회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중이다.

앞서 마이린은 EBS 장학퀴즈 글로벌인재 편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이린은 "지난 9년 동안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면서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을 만났다. 불우한 가정 환경 때문에 자신의 재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돕는 장학재단을 앞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오늘 주신 이 상도 제 꿈이 조금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은 바른 의견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회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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