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교육‧유명 MD 초청 구매상담회
이정한 회장 “유망 기업 제품 널리 알릴 것”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로역량 강화교육 및 대형유통사 MD 초청 구매상담회를 이달 26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이정한 여경협 회장 /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로역량 강화교육 및 대형유통사 MD 초청 구매상담회를 이달 26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이정한 여경협 회장 /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600여개 여성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오직 여성기업만을 위해 유통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10일 여경협은 여성기업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로역량 강화교육 및 대형유통사 MD 초청 구매상담회를 이달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여경협은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대중적인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왔다.

먼저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오는 26일 온·오프라인 두 개 채널로 운영되며 총 600여개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유통 시장 진출 방법 △2023년 소비 트렌드 분석 △맞춤형 판로역량 강화교육 △대형 온라인 커머스 주요 인사 성공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연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내달부터는 MD 초청 구매상담회도 시행된다. 구매상담회는 대형유통사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MD를 초청해 △유통 채널 성공 스토리 공유 △유통 채널 입점 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등 맞춤형 판매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는 연내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200여개 여성 기업이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10일부터, 구매상담회는 17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해마다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마케팅과 판로역량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한 경우가 많다”며 “협회는 본 사업을 통해 유망 여성기업 제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오는 26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총 600여개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여경협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오는 26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총 600여개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여경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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