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24일까지
천안‧서울‧제주 투어공연

스웨덴 아바그룹 헌정 팝그룹인 아바걸스가 한국을 찾는다. /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스웨덴 아바그룹 헌정 팝그룹인 아바걸스가 한국을 찾는다. /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영국 4인조 팝그룹 ‘아바걸스(ABBAGIRLS)’가 한국을 찾는다. 공연 콘셉트는 장애인과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콘서트’다.

29일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는 아바걸스가 오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제주 등 총 6회에 걸쳐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바걸스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 공연'을 주제로 한다. 내한 일정은 △15일 천안 봉서홀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순으로 진행한다.

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헌정 밴드로서 노래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들은 1995년 영국에서 결성돼 전 세계 42개국 4500회 이상 투어를 마친 베테랑 밴드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뮤지컬 맘마미아 유럽 투어팀의 일원인 ‘카밀라 베이츠’가 전격 합류한다. 그는 아바걸스 내에서 애니 프리드 린스태드 역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아바의 대표 22곡과 게스트 가수 박소윤의 무대로 100분여간 구성된다. 아바의 명곡 △아이 해브 어 드림 △댄싱퀸 △맘마미아 △허니허니 등이 준비됐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야광봉 및 불꽃 사용이 금지되며 드라이아이스 사용을 줄일 예정이다. 또 티켓 수익금 중 일부는 메인 협찬사 이름으로 환경재단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후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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