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돌봄 공동체 '파란하늘'
남 의원 제도화로 부모 공동 운영
"아이들 행복하게 자라도록 힘쓸 것"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병)에 위치한 '파란하늘' 어린이집에서 명예 조합원으로 위촉됐다.
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인 해당 어린이집은 부모와 교사, 아동 모두가 어린이집의 주체가 되어 참여한다. 남 의원의 제도화 덕분에 교육·재정·시설 관리 등을 부모가 직접 운영,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 의원은 22일 SNS를 통해 "지난주, 송파와 하남 경계에 위치해 송파 마천동 주민들도 이용하는 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 '파란하늘 어린이집' 제19회 졸업식에 초청받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당시 파란하늘 어린이집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부모 협동 어린이집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수 없어 법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었고, 이에 저는 2016년 영유아보육법을 개정하여 보호자뿐 아니라 보육교직원 등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집도 협동어린이집으로 포함시킬 수 있도록 제도화해 부모 협동 어린이집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하게도 이번에 파란하늘 어린이집에서 저를 '명예 조합원'으로 위촉해주셨다"며 "부모가 함께 운영하는 돌봄 공동체로서 다양한 보육 방식의 측면에서 공동육아 중심의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어린이집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