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은 오는 3월 말 개최할 JB금융의 제10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JB금융의 배당성향 27% 결정이 요구 수준에 적정하지 않다면서, JB금융에 주당 결산배당금 900원(연간 배당성향 33%)의 보통주 현금배당을 정기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이는 JB금융지주가 4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주당 결산배당금 715원(연간 배당성향 27%)에 비하면 약 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이번 주주제안은 당장의 현금 배당 인상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JB금융의 모든 주주들과 이사들이 JB금융의 주주가치가 가장 향상될 수 있는 최적의 자본배치정책과 중기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논리적으로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