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 등 당 관계자, 오후 7시쯤 개표상황실 찾을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젊은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광장무대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젊은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 자택에 머무르며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내내 자택에 머무르며 투표 상황 등을 챙길 계획이다. 이 후보는 개표 윤곽이 잡힐 때쯤 민주당 개표 상황실이 있는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윤곽이 드러나는 시간을 10일 오전 1시쯤으로 예측했지만, 민주당은 언제 윤곽이 잡힐지 모르니 상황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당사 브리핑에서 "후보는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개표상황이 누가 봐도 변동이 없을 때 그때 이동을 할 예정"이라며 "개표 상황실에 갔다가 민주당사에 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핵심 관계자들은 오후 7시부터 모두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