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애인 민간 고용촉진 우수기업 현장 방문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장문현답' 출정식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장애인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옥지훈 기자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장문현답' 출정식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장애인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옥지훈 기자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겸 장애인복지지원본부장(국민의힘 중앙선대위)은 16일, ‘장문현답(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1회차 행선지로 장애인 민간 고용촉진 우수기업인 오픈핸즈(주)를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픈핸즈(주)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지난 2010년 11월 장애인 고용 및 체계적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설립 당시 6명이던 장애인 근로자는 이달 기준, 229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고용촉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국민의힘 ‘장문현답’은 장애인 근로 현장을 방문해 장애인 직원들의 직무별 근무환경을 현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직접 살펴보고, 장애인 일자리 발굴 노하우, 장애인 채용 확대에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종성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의 일자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의 선제적인 장애인 고용확대는 사회 전체의 장애인 고용환경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간부문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일할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장려금 제도개선 등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출정식을 가진 ‘장문현답’은 이번 서울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전국 현장에서 장애인을 직접 만나 장애인 관련 문제들을 주제로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릴레이 정책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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