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엔 '일의 기쁨과 슬픔' '나의 작은 화판' 등 7권
'올해의 작가'엔 SF소설 '우리가~' 쓴 김초엽 작가 선정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앞두고, 제4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 발표했다. 소설, 비소설, 실용예술 등 7개 분야 7권의 책과 함께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앞두고, 제4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 발표했다. 소설, 비소설, 실용예술 등 7개 분야 7권의 책과 함께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가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앞두고, 제4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가진 도서 중 전국 시민들에게 소개·보급함으로 서점인들의 긍지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양서를,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는 올해 출판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작가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임 작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는 ▲소설: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비소설: 권윤덕 ‘나의 작은 화판(돌베개)’ ▲인문·사회과학 분야: 김누리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해냄출판사)’ ▲유아·어린이 분야: 조원희 ‘미움(만만한책방)’ ▲청소년 분야: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쌤앤파커스))’ ▲실용·예술 분야: 이소영 ‘칼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RHK)’ ▲자기계발·경영·경제·과학 분야: 이지유 ‘이지유 이지 사이언스(창비)’ 등 7권이 뽑혔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는 첫 장편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달려갈 수 없다면(허블)'을 펴내 한국 SF소설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신예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된 책과 작가는 오는 1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리는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서련은 지난 8월 3~16일까지 전국 서점인들에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추천받았다. 추천 수와 추천 기준을 토대로 1차 후보를 선정한 후 서점계, 출판계, 도서평론가 등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발한 토론을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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