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1박 2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실시
10월까지 신청,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희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 생산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악화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를 위로하고, 많은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 지원하는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오는 10월까지 서울, 경기, 경상, 강원, 전라, 충청 등 전국 80개 사찰에서 운영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행업계 관계자가 대상으로, 신청자의 동반 1인까지 총 1000명에게 1박 2일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0월 31일까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소기업 확인서 및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지역 | 수 | 사찰명(가나다 순) |
| 서울 | 9 | 경국사,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
| 경기 | 13 | 금강정사, 대광사(성남), 법륜사, 봉녕사, 봉선사, 신륵사, 용문사(양평), 용주사, 전등사, 중흥사, 화운사, 회암사, 흥국사(고양) |
| 경상 | 20 | 골굴사, 내원정사, 도리사, 동화사, 범어사, 보경사, 봉정사, 불국사, 선암사(부산), 성주사, 심원사(성주), 옥천사, 용문사(예천), 은해사, 자비선사, 증심사, 직지사, 축서사, 통도사, 홍법사 |
| 강원 | 9 | 건봉사, 낙산사, 명주사, 백담사, 보현사, 삼운사, 삼화사, 설악산신흥사, 월정사 |
| 전라 | 16 | 귀정사, 금산사, 내소사, 대흥사, 미황사, 백양사, 불갑사, 선운사, 송광사(순천), 송광사(완주), 신흥사(완도), 쌍봉사, 연곡사, 천은사, 화엄사, 흥국사(여수) |
| 충청 | 13 | 갑사, 구인사, 마곡사, 무량사, 반야사, 법주사, 서광사, 석종사, 수덕사, 영국사, 영평사, 지장정사, 학림사 |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도 확대 시행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역시 신청자의 동반 1인까지 최대 3박 4일간 무료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지원하며, 참여 사찰도 기존 16곳에서 79곳으로 늘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 지침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전체 운영사찰에 다시 한번 당부했다”라며 “기지급된 소독수와 손 소독제, 마스크 사용과 함께 정기 소독을 철저하게 하며, 참가자 증상 확인 및 운영 관리를 더욱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