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창원병원 홈페이지
사진/삼성창원병원 홈페이지

 

경남 삼성창원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의 베트남인 환자가 이송됐다. 병원 측은 현재 응급실을 폐쇄하고 조사 중에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21일 오전 7시 12분께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 7시 9분께 취침 중 숨을 쉬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로 삼성창원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그는 경남도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다.

병원 측은 신원과 이동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응급실을 폐쇄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환자 지인으로부터 지난 5년간 베트남 출입국 이력이 없는 것을 확인했으나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검사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날 오후 1시20분경 베트남 환자의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며, 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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