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1대1 맞춤 케어 실현
보호자 실시간 소통 서비스 강화
입소자 중심 디지털 플랫폼 도입

KB골든라이프케어가 입소자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통합케어시스템’을구축했다.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요양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 입소자 중심의 스마트 케어를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2일 KB골든라이프케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통합케어시스템은 △PC·모바일 기반 종사자 기록 시스템 △근무 매칭 자동화△요양보호사 전용 앱 △보호자 전용 앱 등으로 구성됐다. 각 구성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동돼 현장 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요양보호사는 간소화된 기록 시스템을 통해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입소자와의 대면 케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직접 케어 비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보호자를 위한 전용 앱도 도입됐다. 입소자의 건강 상태, 케어 내역, 프로그램 참여 현황, 생활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있으며 외출·외박 신청과 면회 예약, 실시간 상담 등 양방향 소통 기능을 통해 보호자 신뢰도를 높였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통합케어시스템은 단순한 IT 시스템이 아니라 시니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기반 요양서비스 혁신”이라며 “입소자 개별 상황에 맞춘 세심한 케어를 제공해 고객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켜나가겠다”고말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