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브리즈·럭셔리우드 등 37종 추가
접착면 '에어 프리' 기술로 기포 최소화
실내공기질 공정 시험기준 최우수 등급
"이번 리뉴얼로 감각적 공간 연출 가능"

아트월에 시공된 kcc글라스 홈씨씨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럭셔리우드 오크'. / KCC글라스
아트월에 시공된 kcc글라스 홈씨씨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럭셔리우드 오크'. / KCC글라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테리어용 필름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리뉴얼 출시했다.

15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도어, 아트월 등 다양한 자재에 적용되는 마감재로 표면에 독특한 디자인과 질감을 더해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수 점착제를 적용해 별도 가공 없이도 현장 시공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모션(Emotion) △브리즈(Breeze) △럭셔리우드(Luxury Wood) 등 3개 시리즈, 37종의 신규 디자인이 추가되며 전체 제품은 5개 시리즈, 334종으로 확대됐다.

'이모션'은 천연 대리석의 깊이감과 세련된 질감을 정교하게 재현한 시리즈로 조명에 따라 변화하는 섬세한 마블링 효과로 모던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스톤 테리어(Stone+Interior)'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대리석이나 타일 바닥재와의 조화로운 매칭이 가능해 벽과 바닥의 경계를 최소화한 '심리스(Seamless)'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스타일을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으로 입체적인 페인트 질감과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이다. '럭셔리우드'는 3D 엠보 기술로 자연스러운 원목 나뭇결을 표현해 고급스러운 가구 리폼 효과를 낼 수 있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시공성과 친환경성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접착면에는 기포 발생을 최소화하는 '에어 프리(Air Free)' 기술이 적용됐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플러스 이형지'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공정 시험 기준에서 최우수 등급을 통과했으며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HB마크(친환경 건축자재 인증)를 획득했다. 또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7종과 4대 중금속이 미검출됐고 방염 성능도 확인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필름은 시공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인테리어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로 보다 감각적이고 조화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홈씨씨인테리어필름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성경제신문 김성하 기자 lysf@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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