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환급
'다음 여행' 계획 시 NH카드로 10% 할인
설 선물 사야 한다면 롯데·삼성카드 유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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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주요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캐시백 혜택과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환급부터 지역화폐 캐시백, 설 선물 할인, 여행 결제 혜택까지 알뜰 소비를 위해 카드 혜택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건당 2000원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사 기간 중 일 1회 최대 5회까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행사 기간 중 1회에 한해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이 역시 KB국민카드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KB국민카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30만원 이상한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비자에게 할인 판매하는 서울시 발행 지역화폐로 서울Pay+앱을 설치한 뒤 KB국민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오는 9일까지 '설날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NH농협 개인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 중 2331명을 뽑아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하나로마트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777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777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777명) 등 3종이 마련될 예정이다.

여행 상품 결제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카드를 통해 △호텔스닷컴 △아고다 △트립닷컴에서 결제하면 최대 10% 즉시할인을 적용받는다.

설 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쿠팡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쿠팡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할 시 최대 20%를 즉시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를 구매하더라도 최대 10% 할인 쿠폰을 받는다. 디지로카앱은 31일까지 생활필수품 가격의 7%를 즉시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삼성카드를 활용하는 편이 좋다. 삼성카드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 등 행사상품을 구매할 시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카드는 내수 진작을 위해 백화점, 보험, 병원 이용 고객의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적용 가능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대형마트, 온라인 마트 이용 고객은 최대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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