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보험사로 고객 위주 약관 개발
치매간병, 유병자 보험 편의성 더 높여

국내 유일 비대면 디지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교보라플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제28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을 받은 보험사가 됐다고 7일 밝혔다.
정기·종신 보험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25차 평가에서는 87.5점으로 업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연금저축보험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26차 평가에서는 82.1점으로 평가 대상 전체 보험사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실시한 28차 평가에선 81.8점을 받았다.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 제도는 금융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개선하고자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도입됐다. 전문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평이성·간결성·소비자 친숙도’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교보라플은 이번 평가에서 ‘(무)만기까지비갱신e 암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의 보험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이 평가 기준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평가 대상 암보험 상품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설계사가 없는 100% 비대면 보험사인 만큼 보험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개발하려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는 생성형 AI 기반 옴니채널 채팅상담 어시스턴트, 챗봇 등을 개발해 고객이 혼자서도 보험 약관이나 상품설명서 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