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V, 독감, 엠폭스, 대상포진, 라임병 등 mRNA 적용 개발

코로나19 백신 이후 처음으로 mRNA 백신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용도로 미국 FDA 관문을 넘었다.
7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mRESVIA'가 6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접종하는 백신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영국의 한 매체는 "mRESVIA의 FDA 승인은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mRNA 기술이 활발하게 사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mRESVIA는 최소한 2가지 증상들을 동반한 환자들에게서 감염증(LRTD)을 예방하는 데 83.7%의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입증됐다. 최소한 3가지 증상들을 동반한 환자들에게서도 감염증 예방효과가 82.4%에 달했다.
이와 함께 평균 8.6개월에 걸친 장기 추적조사에서 ‘mRESVIA’는 감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장기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mRESVIA가 백신 접종자들의 시간을 절감시켜 줄 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에 착오가 수반될 위험성 또한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mRESVIA가 2024/2025 RSV 시즌부터 미국 내에서 접종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mRESVIA는 세계 각국에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신부와 영‧유아 등 차후 접종 대상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