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소상공인의 어려움 끝내는 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4월 10일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끝내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가 한참 돌봄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가계와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를 1억 4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법 개정 없이 정부가 시행령을 바꿔 조정할 수 있는 범위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 때문에 2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 부가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의 돌봄이 한참 필요한데 가계와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부모들을 위해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한다. 미루지 말고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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