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 용량 증가해 1포당 15㎖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개선

유한양행이 위산역류, 속쓰림,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한 소화불량을 빠르게 개선하는 일반의약품 '윌로겔 더블액션 현탁액' 12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윌로겔 더블액션 현탁액은 알긴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을 성분으로 한다. 주성분인 노르웨이산 알긴산나트륨은 위 속의 음식물 위에 점액(겔) 침전물을 빠르게 형성해 물리적으로 식도로의 역류를 막아주고 위 점막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탄산수소나트륨은 겔 침전물을 위내 상부로 뜨게 해 위산 역류를 방지하고 탄산칼슘은 생성된 방어층을 강화한다. 두 성분은 위산을 중화시키는 기능도 갖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시장의 대부분 제품이 10㎖ 용량인데 윌로겔더블액션은 15㎖/1포로 1회 복용 약물 용량을 증가시켰다"며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 카페인 음료 섭취 등으로 속쓰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속쓰림 등 위식도역류질환의 초기 증상의 치료 중요성을 지속해서 알리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