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만명 아동 25억원 지원

MG새마을금고재단은 MG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재단
MG새마을금고재단은 MG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재단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MG새마을금고재단)이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29일 MG새마을금고재단은 MG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 개설 시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동 통장에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총 2만명의 출생 아동에게 25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총 10억원(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각각 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는 재단과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4월부터 진행하게 된다.

MG새마을금고재단 신영열 이사장은 “매년 출생 아동이 감소하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책과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재단이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협력하에 지역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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