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고양시 삼송주은보호센터
입소 노인 특성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고양 지역 내 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

어린이들에게 어린이집이 있다면, 어르신에겐 '주간보호센터'가 있다. 100여명의 장기 요양 재가 서비스 수급자가 주간에 이곳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가 최근 시니어층 사이에서 인기다.
21일 여성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더드림헬스케어(시주은·오광신 공동대표)가 어르신들을 위해 특화된 재활프로그램 및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장기 요양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드림헬스케어는 치매 노인에게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주간보호센터를 전국에 6곳 운영하고 있다.
이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에 위치한 삼송주은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약 990㎡(300평)에 달하는 장소에서 100여명의 수급자가 2개 반으로 나뉘어 각종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모습은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운동회를 연상케 한다.

재활 전문 운동기구와 전문 재활 운동 강사가 포진해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기능 유지 및 강화와 치매 어르신에게 특화된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성미 센터장은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센터로 지역사회에서 가장 큰 대형 주간보호센터"라고 센터를 소개했다.
주간보호센터는 신체 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 내 보호가 어려운 중증 치매, 중풍 노인을 대상으로 낮 동안 다양한 자원 개발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심신 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정서적·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줄여 생활 안정과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도와 사회 통합을 이루는 것이 센터의 목적이다.
한편 더드림헬스케어는 어르신들의 장기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센터를 연결하는 장기 요양 매칭 플랫폼 오론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론손 서비스는 장기 요양 예상 등급 확인부터 장기 요양센터 위치 안내까지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어르신과 보호자 그리고 전국 4만여 곳의 장기 요양기관과 관련 종사자를 연결하는 시니어 케어 통합 플랫폼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