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종전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했다. /여성경제신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종전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했다. /여성경제신문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종전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은 올해 다섯 번째 금리 동결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3%를 나타내며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 하락세와 금융 위기 우려에 가계부채 증가 전환에도 금통위가 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국 기준금리는 지난 1월 ‘베이비스텝’ (기준금리 0.25% 인상) 이후 여덟 달 동안 3.5% 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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