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윤 대통령 "가장 빨리 국민에게 정보 전달 역할"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개최한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19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이관섭 대통령 국정기획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다"며 "그만큼 인터넷신문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정보를 가장 빠르게 국민에게 전달하는 인터넷신문의 역할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사실 추구에 힘쓸 때 자유민주주의가 지속할 수 있다"면서 "인터넷신문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고 정부도 글로벌 차원의 뉴미디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01년 10월 당시 아이뉴스24,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이비뉴스 등 4개 인터넷신문사가 참여해 '인터넷뉴스미디어협의회'를 창립해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05년 인터넷신문 발생 초기 다양한 법·정책 활동을 통해 같은해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인터넷신문을 법제화했다.
이날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 90%가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서 뉴스를 소비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 신문은 국민의 가장 중요한 눈과 귀가 되고 있다"며 "2001년 4개 회원사로 시작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현재 129개 독립 인터넷 신문의 회원사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비디오에 대한 신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신문협회 소속 회원사들은 팩트에 기반한 진실 보도와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키는 윤리 언론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식에는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성중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 김장겸 국민의힘 포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더불어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 추승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이준웅 한국언론학회 회장, 박학용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등도 기관과 단체를 대표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날 행사를 축하하며 영상 축사를 전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각 당 대표도 서면 축사와 축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