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진행
"소비자 역할 증대로 성장 도모"

메타버스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에 대한 논의의 장이 다음 달에 열린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 달 23일 '생성형 AI 기반의 메타버스 개발과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챗GPT의 GPT-4 출시로 기존에 없었던 혁신을 이끌면서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졌다. 그간 사람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구성하던 메타버스를 AI가 머신러닝·딥러닝 기술을 통하여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플레이어 캐릭터(NPC, Non-Playable Character)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방식도 기존의 메타버스에서 볼 수 없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01억 달러(12조4219억원)로 추산된다. 연평균 34.6%의 성장률을 보여 2030년에는 1093억 달러(134조4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4070억 달러(508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869억 달러(108조원) 규모의 5배 수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성형 AI의 활용전략 △노코드/로우코드 방식의 챗GPT 개발과 메타버스 가상 경제(자산) 활용방안 △파인튜닝(미세조정)을 이용한 생성형 AI 개발과 메타버스 적용방안 △실시간 대화 생성형 AI 기반의 휴먼AI 개발과 소통형 아바타 생성 기술 △생성형 AI를 이용한 AR 기술 확대와 메타버스 적용방안 △이미지 생성 AI를 이용한 메타버스 및 웹 플랫폼 개발과 적용기술 △생성형 AI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과 적용기술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콘텐츠 제작의 고도화는 아바타·캐릭터·가상 인간 등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소비자의 역할을 증대시킴으로써 다시금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산업 관계자에게 전기차 배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