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세이프리와 두 번째 협업 이어가
메타버스 제페토서 해시태그 행사 진행
투명성 보고서 발간해 제페토 문제 개선

네이버제트가 안전한 인터넷의 날(매년 2월 둘째 주 화요일)을 맞아 커넥트세이프리와 함께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선보인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이용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2003년 유럽에서 시작해 트위터, 틱톡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이다. 사이버 폭력 등 다양한 온라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 마련을 위해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커넥트세이프리가 주최하고 있으며, EU 위원회 등이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제트는 커넥트세이프리와 함께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준비했다. 우선, 네이버제트는 제페토의 공식 안전 아바타 소테리아와 커넥트세이프리 CEO 래리 매기드의 인터뷰를 통해 제페토의 이용자 보호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성 착취물 등을 감지하는 다양한 필터 기술 △이용자에게 올바른 메타버스 이용법을 안내하는 제페토 안전 콘텐츠 등을 담아 건강한 메타버스 환경을 도모했다.
또한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BeKind 캠페인'도 마련했다. 이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이용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친절의 의미를 해시태그와 함께 자유롭게 공유한다. 참여 장려를 위해 모니카, 설이 등 제페토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이뤘으며, 캠페인은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제트는 지난해 △안전 전문팀 구성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지속 업데이트 △어뷰징, 그루밍 행위 탐지를 위한 필터 기술 및 신고 기능 강화 △커넥트세이프리, 인호프 등 글로벌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안전한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네이버제트는 올해도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이용자의 안전한 제페토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모더레이션(부적절한 커뮤니티 감시)을 개발하고 연내에 첫 번째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 투명성 보고서에는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소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페토의 노력이 담길 예정이다.
네이버제트 노준영 안전 전문팀(Trust and Safety team) 리드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보호자 안내서 업데이트 이후 커넥트세이프리와 함께한 두 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라며 "올해에는 작년에 마련해둔 다양한 파트너십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에 나서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