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10시 우루과이 전
조별리그 모두 붉은 유니폼

24일 밤 10시에 진행될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이날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붉은 유니폼을 입고 치른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홈팀 하늘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 대표팀은 우루과이전뿐만 아니라 28일 예정된 가나전, 12월 3일 포르투갈전도 모두 붉은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시작이었던 조별리그 1차 폴란드전, 첫 원정 16강 역사를 썼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1차 그리스전에서 모두 붉은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역대 월드컵 통산 붉은 유니폼의 성적은 18전 4승 4무 10패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선 영어와 아랍어 외에 경기를 치르는 두 나라의 장내 아나운서가 모국어로 팀을 소개한다. 한국에선 대한축구협회 공식 장내 아나운서인 이정표 씨가 벤투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는 대표팀 선발 명단 등을 소개한 뒤 붉은 악마 등 한국 팬들의 응원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