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의 사각세상]
최초의 검사 출신 대통령이자 '0선' 대통령 탄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됐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검사 출신 대통령이자, 정치 경험이 1년이 채 안 되는 이른바 '0선' 대통령이 탄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개표율 100%를 기준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47.83%의 득표율로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 득표율 48.56%보다 0.73%포인트 부족해 석패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4만 7000여표였다.
윤 후보의 당선으로 국민의힘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이후 치러진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 민주당에 정권을 빼앗긴 지 5년만에 재집권에 성공하게 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선 인사' 기자회견에서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며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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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저널리즘 일러스트레이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