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 VS 윤석열 33%
이낙연 42% VS 윤석열 34%

최근 '실언'으로 논란이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차기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여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다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27%였고, 윤 전 총장은 19%대, 이 전 대표는 14%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주 조사에 비해 1%P 하락해 10%대로 내려앉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7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 간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46%를 기록하고 윤 전 총장은 33%를 기록, 이 지사가 13%P 앞섰다.
이 지사는 20대(36%)와 30대(50%), 40대(61%), 50대(57%)에서 골고루 앞섰고, 윤 전 총장은 60대(46%)와 70대(45%) 이상에서 우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이 전 대표가 42%로 윤 전 총장(34%)보다 8%P 앞섰다. 이 전 대표는 30대(45%), 40대(58%), 50대(49%)에서 앞섰고 윤 전 총장은 18~29세(35%), 60대(50%), 70대 이상(42%)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