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8인 플레이어블
PvE, PvP 콘텐츠 충실···50인 동시접속 전장까지
하반기 글로벌 론칭···29일부터 사전등록 시작

전 세계적 인기 IP인 마블을 활용한 넷마블의 두 번째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베일을 벗었다.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
전 세계적 인기 IP인 마블을 활용한 넷마블의 두 번째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베일을 벗었다.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

전 세계적인 인기 IP 마블(MARVEL)을 활용한 넷마블의 두 번째 야심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베일을 벗었다. 넷마블은 6월 29일부터 ‘마블 퓨처 레볼루션’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6월 29일 오전 10시 신사옥에서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에 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는 넷마블 유튜브 공식 채널 '넷마블TV'와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중계됐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1억 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을 담당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소개했다. /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소개했다. /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 환영사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해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개발 과정은 넷마블몬스터 개발진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마블 퓨처 파이트’로 여러 노하우를 쌓았지만, 마블 유니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8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캐릭터 각각의 커스터마이징, 전투 콘텐츠 등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 중이니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두현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시네마틱 연출, 슈퍼히어로의 고유 모션, 작전 수행 방식 등을 게임에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지상 전투는 물론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전투를 구현해 한 차원 높은 액션을 완성시켰다. 또 코스튬 커스터마이징으로 다양한 외형의 슈퍼히어로를 만들어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독창적인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두현 개발총괄에 따르면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선 오리지널 스토리 안에서 자신만의 슈퍼히어로를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영웅 서사를 체험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엔 다양한 장소가 구현돼 있다. 토니 스타크가 오메가 플라이트의 도움을 받아 세운 ‘뉴 스타크 시티’의 모습.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엔 다양한 장소가 구현돼 있다. 토니 스타크가 오메가 플라이트의 도움을 받아 세운 ‘뉴 스타크 시티’의 모습.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선 익숙한 장소들이 융합돼 만들어진 새로운 지역을 탐색할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가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는 바람에 하이드라가 점령한 세계인 ‘하이드라 제국’, 신들의 도시 아스가르드와 지구가 합쳐진 ‘미드가르디아’, 토니 스타크가 오메가 플라이트의 도움을 받아 세운 ‘뉴 스타크 시티’, 잔다르의 노바들이 찾은 새로운 고향 ‘잔더스’, 철저한 약육강식의 외계행성 ‘사카아르’ 등의 장소가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 가능하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엔 마블을 대표하는 8명의 슈퍼 히어로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론칭 스펙 기준으로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스톰,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슈퍼 히어로들만의 고유 액션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의 움직임을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해 인게임 그래픽도 훌륭하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선 캐릭터의 스킬은 물론, 코스튬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선 캐릭터의 스킬은 물론, 코스튬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넷마블

캐릭터들은 고유의 대쉬, 점프, 공중기를 보유하고 있다. 각 슈퍼 히어로의 공중 액션을 통해 광활한 맵을 신속히 탐험할 수 있다. 궁극기와 액티브 스킬 등 슈퍼 히어로별 고유 스킬도 존재한다. 마스터리 시스템을 통해 히어로의 스킬도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이펙트 및 액션도 완전히 달라진다. 

코스튬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코스튬 등 마블 세계관 기반 코스튬뿐 아니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오리지널 코스튬도 제공한다. 코스튬 외에도 헤어, 부츠 등 파트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콘텐츠도 최초 공개됐다.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인 ‘블리츠’는 마블 원작에서도 유명한 슈퍼 빌런을 상대로 한 레이드 콘텐츠다. 킹핀, 모독(M.O.D.O.K), 레드 스컬, 울트론 등의 빌런이 등장하며, 4인의 플레이어가 함께 공략하도록 설계됐다. 능력치와 장비의 영향이 없이 전략적 미션을 수행하는 ‘특수 작전’ 콘텐츠엔 생존전, 디펜스, 탈출 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에픽 미션’, ‘사이드·돌발 미션’, ‘배틀 챌린지’ 등이 준비됐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모바일에서 시네마틱 연출, 고퀄리티 그래픽을 구현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레이드 콘텐츠 화면.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모바일에서 시네마틱 연출, 고퀄리티 그래픽을 구현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레이드 콘텐츠 화면. /넷마블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도 준비됐다. 1vs1 콘텐츠인 ‘차원대전’, 적을 처치하고 컨버지움을 획득해 포인트를 쌓는 10vs10 실시간 전투 ‘오메가 워’가 대표적이다. PvP와 PvE가 결합된 대규모 난투인 ‘다크 존’은 무려 50인 콘텐츠다. 게임 내 유저들의 길드 개념인 연합 등의 단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PvE로 전장의 적들을 해치워 포인트를 쌓아 이를 바탕으로 버프를 획득한다. 이후 등장하는 슈퍼 빌런을 레이드하는 방식으로, PK 분쟁 지역 개념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 내 최고의 보상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조두현 개발총괄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처음 접하면 초반엔 시나리오 기반의 게임을 즐기며 콘솔 게임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 플레이하면 액션 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조금 더 플레이하다보면 본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MMORPG였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MMORPG의 느낌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본질은 ‘본다, 한다, 함께’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마블 IP를 중심으로 한 몰입감과 보는 재미를 주는 ‘본다’, 게임의 본질과 모바일 콘트롤에 대한 재미를 최적화하기 위해 고민했기에 이 콘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한다’라는 개념이다. 마지막으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게임의 재미를 추구한다. ‘함께’의 개념”이라고 게임의 본질을 소개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엔 PvP 콘텐츠와 PvE 콘텐츠가 골고루 준비돼 있다. 10vs10 콘텐츠인 ‘오메가 워’ 화면.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엔 PvP 콘텐츠와 PvE 콘텐츠가 골고루 준비돼 있다. 10vs10 콘텐츠인 ‘오메가 워’ 화면. /넷마블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은 글로벌 사업전략과 운영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정욱 사업부장은 “전 세계적인 IP 마블과 넷마블의 상징적 브랜드인 '레볼루션'을 결합한 하반기 글로벌 최대 기대작이다. 마블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 파이트’는 글로벌 1억 2000만명, ‘마블 올스타 배틀(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은 2억 5000만명의 유저에게 사랑받는 등 다년간 쌓은 모든 노하우와 데이터를 담아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240개 국가에 12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넷마블은 전 세계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원활한 환경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총 4개 리전으로 구분했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리전을 선택하고, 추후 변경할 수도 있다.

이정욱 사업부장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업데이트 플랜에 대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마블 원작의 대사를 인용했다. 전 세계적 인기 IP인 마블을 활용한 게임이기에 그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과 시나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지널 마블 세계관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개된 8인의 캐릭터 외에도 새로운 플레이어블 슈퍼 히어로를 추가한다. 게임 모드 확장 및 신규 콘텐츠 추가 계획도 준비돼 있다. 유저들과의 소통 역시 약속했다.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며 마블 IP를 활용한 글로벌 하반기 기대작인 만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업데이트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며 마블 IP를 활용한 글로벌 하반기 기대작인 만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업데이트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넷마블은 올 하반기 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6월 29일부터 전 세계 동시 사전 등록을 받는다. 사전 등록시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코스튬 선물 상자를 증정한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빠른 시일 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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