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법 심사를 위한 법안소위를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시름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장)은 3일 “무엇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지를 중심에 두고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법안소위 심사 안건으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소상공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손실보상 관련 26개 법안이 상정된다.

송 의원은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 가운데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줄 손실보상법 처리는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소위에서 반드시 손실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