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적 기존 미술계에 대중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미술계도 ‘K-열풍’ 주역 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프로젝트’

어린아이의 몸에 인형처럼 큰 눈의 여성 그림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 마리킴이 피카프로젝트와 공동기획으로 ‘엑스아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엑스아트는 소수 집단을 위해 존재하던 폐쇄적인 기존 미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더불어 대중들과 소통하는 미술계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시작된 미술계 혁신 프로젝트다.
마리킴은 이를 위해 “다가오는 3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론칭하여 드로잉 작품의 제작 과정과 튜토리얼 형식의 콘텐츠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유튜브에서 소개된 작품은 채널 내에서 온라인 판매, 자선 캠페인을 통한 판매 등 기존에 미술품 구입을 어렵게 생각했던 대중들에게 합리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가격과 플랫폼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술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예술계 인사들과 협업을 진행해 드로잉 레슨, 아트상품 제작 등 파격적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며 미술계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마리킴과 엑스아트 프로젝트를 공동기획한 피카프로젝트는 국내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개혁을 시도해나가고 있는 미술품 공유경제 기업이다.

피카프로젝트는 그동안 미술계의 변화를 촉구해온 아티스트 마리킴과 작품 세계관, 철학 등을 공유하면서 함께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정체돼 있던 한국 미술계를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음악, 스포츠 등 세계적인 ‘K-열풍’을 일으킨 다른 분야처럼 열풍을 일으켜 세계화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 마리킴의 작품 세계관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미술이라는 분야가 대중들과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 결국 우리나라 미술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작품 세일즈 방식, IT 기술을 접목한 작품의 NFT화한 미술품 공동구매 등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기술적 인프라로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티스트 마리킴은 어린아이의 몸과 인형처럼 큰 눈을 가진 '아이돌' 그림의 '팝아트'로 알려진 작가다. 그는 호주 멜버른 RMIT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크리에이티브 미디어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활발한 전시활동을 이어왔으며, 2011년 인기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명세를 탔다. 최근 가나아트센터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 경매(뉴욕)에서 낙찰 받았다. 자동차 경주 F1을 운영하는 영국의 억만장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며,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