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뭉쳐야 쏜다'에 출연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전성기 시절 서태지급 인기가 회자되고 있다.
우지원은 지난해 1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 한 바 있다.
당시 박소현은 "스포츠계 팬덤 문화의 시초"라고 우지원을 소개했다.
이에 우지원은 "1996년 팬 사인회가 있었다. 왕십리 쪽에서 하기로 돼있었는데 주변 도로까지 마비됐다. 도로까지 사람들이 침투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결국 팬 사인회가 취소된 적이 있었다"고 당시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 당시 인기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 서태지에 비견될 정도였다면서 "하이틴 잡지들에서 순위를 매기는 게 있었다. 서태지와 계속 1, 2위를 다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꽃미남 농구선수'로 유명했던 우지원은 지난 1997년 인천 대우 제우스에 입단, 프로농구선수로 활약했다.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