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이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양현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 동시에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14년을 뛰고 빅리그 진출의 청신호를 킨 양현종은 1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 구단의 투·포수 훈련에 참가해 시범경기를 펼친다.
양현종은 이날 텍사스 구단이 함께 발표한 40인 로스터 명단 중 투수 23명엔 포함되지 못했다.
다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빅리거로 승격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