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8시뉴스가 끝날 때 주시은 앵커가 방송사고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SBS 8시뉴스 화면 캡처
8시뉴스가 끝날 때 주시은 앵커가 방송사고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SBS 8시뉴스 화면 캡처

주말인 20일 SBS 저녁 8시 메인 뉴스가 8시 14분경 지연 방송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SBS는 평소 오후 8시가 되기 5~10분 전부터 8시 뉴스를 시작해 왔으나 이날은 뉴스를 내보내야 할 시간에 지진이나 강풍 등 현재와 무관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비요령 등의 내용을 내보냈다. 이런 상황은 8시가 지난 시간에도 계속됐는데, 이어서 SBS 프로그램 홍보영상이 이어졌다.  SBS는 8시 14분이 되어서야 비로소 8시 뉴스를 시작했다.

주말 SBS8뉴스 앵커인 김용태 기자는 뉴스 시작 전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늦어졌다"고 사과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이상이 생겼는지 궁금증은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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