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쇼 진품명품' 트로트가수 진성이 고미술품에 대한 지식을 방출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는 볼거리 풍성한 의뢰품 세 점이 소개된다.
조선 시대 양반들이 관복과 관모를 보관했던 ‘관복함’과 앙증맞은 크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청화백자 추초문 향유병’, 일제강점기에 상하이로 건너가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을 지냈던 독립운동가 ‘이규채 선생의 시’까지. 다양한 의뢰품을 살펴보며 우리 고미술품에 대한 매력을 알아볼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고미술품과 더불어 유쾌 상쾌한 매력을 자랑하는 쇼감정단의 출연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가수 진성과 방송인 조향기, 개그맨 곽범이 그 주인공이다.
대세 중의 대세, 트로트의 기운을 받아 '진품명품'에서도 계속되는 진성의 고공행진 또한 이번 방송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이다. 첫 의뢰품의 퀴즈부터 정답 길만을 걷는 그는 숨겨뒀던 고미술품에 대한 지식을 뽐내며 장원을 향한 단독 질주를 예고한다.
지난 출연에서 장원을 차지한 곽범의 활약 또한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진성의 뒤를 바짝 쫓으며 두 번째 장원을 노리는 곽범은 인형퀴즈에 신중을 기하며 방송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