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가별 코로나19 감안 온·오프 출시행사 병행
일부 최신 기능 기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지원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20' 출시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20' 출시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시리즈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70여개국에 출시된다.

21일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 · 노트20 울트라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 등 전세계 약 70개국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9월 중순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20는 향상된 S펜과 새로워진 삼성노트,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지원, 한 단계 발전된 프로 동영상 모드 등 최신 혁신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각 국가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갤럭시 노트20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5곳에서 안심 방역 체험 프로세스를 구축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최초로 체험 전문가와 일대일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일인 이날 '갤럭시 팬파티 앳 홈(at home)'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용 앱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할 계획이다.

8월 갤럭시 노트20∙노트20 울트라를 구매하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네모닉 미니 프린터,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 총 4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에 탑재된 일부 최신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갤럭시 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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