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사진=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짜장면과 김치를 먹는 강아지 설이가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경기 수원의 '펫푸드 먹방' 강아지 모습이 담겼다.

이날의 주인공은 설이. 설이의 주인 홍단비 씨는 "설이가 먹는 짜장 라면은 강아지를 위한 펫 푸드다.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야채랑 고기들로 간을 하지 않고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이를 위한 펫푸드를 조리하며 "강아지가 소화력이 약하니까 소화 잘 되게 한다. 아기 이유식 하는 거랑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용 짜장양념으로는 "춘장 대신 쓰는 캐롭파우더다. 초콜렛 못 드시는 분들이 이걸로 초콜릿 만들어 먹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또, 펫푸드 김치에 대해 "강아지는 염분을 섭취하면 안 되니까 이렇게 데쳐서 숨을 죽인다. 김장 김치하는 것처럼 한 잎, 한 잎. 샐러드에 파프리카가 들어간 맛이다"라고 말했다. 펫푸드 가짓수로 "총 합하면 30~40개는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매일 먹는 게 아니라 한 달에 한 두번씩 특별식으로 먹인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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