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막스 정글 패키지,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
디몰, 비닐대신 종이 완충제·테이프 사용
"쾌적한 사회 기여할 터"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동아제약이 자사 제품의 재료와 포장에 친환경 요소들을 적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동아제약은 최근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에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이 쉽게 했다.
또한 미니막스 정글 포장에 얼스팩(Earth pact)을 사용하고 있다. 얼스팩은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로 지속 가능한 포장재이다. 미니막스 정글의 패키지는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앞서 동아제약은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용기를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했다. 제품 표면에는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용기 재활용 과정에서 보다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의 포장에도 친환경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디몰은 주문 제품을 포장할 때 비닐에어캡 대신 종이로 된 완충재를 사용한다. 또한 배송 상자에 붙이는 테이프도 비닐이 아닌 종이재질로 된 것을 사용한다. 석유를 가공해 만든 비닐은 값도 싸고 작업도 용이하지만 환경에 좋지않다는 이유에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약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지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환경보전을 생각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