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고 말없이 등장해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20·장용준)이 7일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되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마스크를 쓰고 말없이 등장한 노엘은 지난해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또 사고 직후 지인 A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시도하거나,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올 1월 장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