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의 당선유력·확정자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서울 송파을에서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밤 1210분 현재(개표율 42.4%) 배현진 후보가 49.2%의 득표율로 최재성(47.4%)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 후보의 표차이는 1249표 차이지만 현재 개표율로 봤을 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배 후보는 MBC 아나운서 출신의 정치 신인이고, 최 후보는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지낸 4선 중진이다. 두 후보는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나 대결을 펼치고 있다. 당시에는 최 후보가 54.4%를 득표하면서 배 후보(29.6%)에 압승을 거뒀었다.

서울 송파을 후보 최재성-배현진. 사진 연합뉴스
서울 송파을 후보 최재성-배현진.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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