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이 21대 총선 투표 종료 직후 공개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가 나오자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에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정의당은 출구조사 결과, 심상정 후보를 포함 ‘한 자릿수 의석’ 확보에 그친다.
MBC는 5~6석, SBS는 4~8석, JTBC는 5~9석을 각각 예상하며 역시 10석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도했다.
심상정(경기 고양갑)대표만 확실시 전망되고,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어두운 전망이다. 정의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현재 정의당의 의석수는 6석이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여영국(경남 창원 성산) 후보를 비롯해 윤소하(전남 목포)·이정미(인천 연수을)·추혜선(경기 안양 동안을)·김종대(충북 청주 상당) 후보 등 현역 의원들의 경우 당선권에서 멀어져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