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 홈페이지 캡처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편의점 마스크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웹사이트가 나왔다.

지난 5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https://mask-nearby.com/) 개발 소식을 알렸다.

‘마스크 알리미’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오프라인상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편의점을 알 수 있다. 궁금한 지역을 검색하면 오전 11시~오후 11시 사이에 주변 편의점 마스크 재고 여부를 확인해 알려준다. 품절이 된 곳은 '품절(Sold out)'이라고 뜨며 마스크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파란색으로 ‘24hrs’로 뜬다. 재고 현황은 배달 앱 '요기요'의 정보를 받아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한다.

개발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사이트 '코로나 알리미'를 만든 고려대 재학생들이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김준태(23)씨, 심리학과 박지환(24)씨, 산업정보디자인과 최주원(23)씨, 중어중문학과 이인우(28)씨가 이번에도 힘을 모았다.

이들은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출신이다. 이두희 대표는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편의점 정보만 제공받고 있지만, 앞으로 약국·마트 등의 마스크 재고 현황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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