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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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에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는 1일 오전 관내에 2번째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신정4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다. 그는 전날 확진된 전남 순천시 환자의 지인으로 지난달 25∼26일 순천시에 머무르는 동안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자차로 귀경한 후 지난달 27일부터 자택에 머물렀고 29일 오후에 양천구보건소에 자차로 이동해 검체채취에 응했으며 동거인 없이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구는 차후 역학조사에 결과에 따라 동선을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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