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정보부터 의료정보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앱'

설 연휴가 시작됐다. 이제 교통 정체를 뚫어줄 실시간 고속도로 정보부터 주변 응급의료 정보까지 '스마트 설'을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1은 명절 음식만큼이나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됐다. 설 연휴에 이용할만한 앱들을 알아보자.
먼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교통정보'와 'hi-쉼마루 휴게소 정보' 앱은 귀성 귀경객들의 필수 앱이 된지 오래다. 고속도로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주요 주유소 및 CCTV 위치 파악 등 교통상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hi-쉼마루 휴게소 정보 앱은 손쉽게 지역별 혹은 내 주변 휴게소를 찾을 수 있다. 휴게소 검색해 줄뿐 아니라 해당 휴게소의 사진은 물론, 시설에 대한 정보도 보여준다.
고향에 도착한 이후에도 스마트 앱을 잘 활용하면 지루하지 않은 설을 보낼 수 있다. 설 당일에는 '설 차례상 준비의 모든 것' 앱이 유용하다. 이 앱은 차례상차림부터 지방 쓰는 방법과 남녀별 절하는 방법까지 설 차례에 대한 유용한 팁들을 제공한다.
얼굴도 잘 모르는 친인척들을 만났다면 '패밀리맵' 앱을 실행하면 된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친가·외가·시가·시외가·처가·처외가별 가계도를 제공하며, 호칭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실수를 대비할 수 있다.
전통 음식에 자신이 없는 며느리들은 '만개의 레시피'를 참고하면 된다. 이 앱에는 500여건의 명절 음식 레시피가 수록돼 있다. 요리법에 따라 재료를 준비하고 그대로 따라서 음식을 만들면 맛있는 명절 음식이 완성된다. 또 만개가 넘는 음식의 요리법이 담겨 있어 평소에도 유용하다.
'응급의료 정보제공'도 필수로 내려 받아야 하는 앱으로 꼽힌다. 이 앱은 실시간 응급실 병상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정보, 관할 119 연결,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 등 다양한 관련 정보가 영상, 이미지, 문자 등 멀티미디어로 제공된다. 설 연휴 갑자기 가족이나 친지가 아프거나 주변에 의료시설을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호응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