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리빙 토탈 브랜드 '이프리베' 론칭

문화 기업 이도(yido)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리빙 브랜드 이프리베(Yi,privee)를 론칭했다.
이윤신 이도 회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가회 본점에서 열린 이프리베 기자간담회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이 이도의 캐치프레이즈다. 그동안 도자기 그릇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했다면, 이번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진 리빙 토탈 브랜드 이프리베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활 속 내 옆에 두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오랫동안 꿈꾸고 염원하던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고, 지금은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수많은 아이템들이 더해져서 더욱 커진 이프리베를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월부터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이프리베는 화려한 컬러와 강렬한 패턴에 수공예의 특별한 가치와 기술력을 녹여냈다. 이도의 영어 표기 yi와 사생활 또는 개인적인이라는 뜻의 privee가 조합되어 이프리베(Yi,privee)라는 브랜드명이 탄생했다. 라이프, 패션, 뷰티, 예술 등 삶 속에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콘텐츠를 캐릭터로 풀어낸 브랜드다.

이프리베의 아트디렉터인 박상희 작가는 "기본적인 테마의 축은 18세기 유럽 살롱이다. 어릴 적 순정만화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라며 "살롱에 모여 예술과 문화를 토론하고 유행을 만들어 가는 등 그 시절을 동양인의 눈으로 표현했다"고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프리베는 장식적이고 화려한 패턴과 컬러의 조합을 사용하며 무겁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 제한된 수의 제품을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한다. 또 4명의 뮤즈 캐릭터를 제작해 각 제품군에 있어 다른 분위기를 표현한다. 대표 캐릭터는 '아주르 디바'로 프랑스어로 '푸른 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표 컬러는 블루와 핑크다. 레드·블랙 컬러의 '마담 빅투아르', 노랑·민트 컬러의 '샤를로트', 화이트·핑크의 '르네' 캐릭터가 있다. 쿠션, 화분, 화병, 티포트, 파우치 백, 가방,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근 이도 대표이사는 "이도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현 매출 65억 원 정도에서 이프리베 론칭 후 12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