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400여명 투입, 현재 잔불 진화 중

 

▲ 18일 오전 6시 38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업체인 태양산업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8개동을 태우고 진화됐다.

18일 오전 6시 38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업체인 태양산업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8개동을 태우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아침식사를 하러 가던 공장 관계자로부터 공장 2개동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공장건물 중 제품창고 등 8개동이 전소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서 1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당당국은 이날 충남은 물론 경기·충북 소방본부에서 400여명의 인력과 펌프차 등 총 75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 18일 오전 6시 38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업체인 태양산업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8개동을 태우고 진화됐다.

현재 전소된 8개 건물에서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재당시 공장가동은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인명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태양산업은 '조강지처가 좋더라~'라는 광고 음악으로 인기를 얻은 업체다. 1989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휴대용 부탄가스를 생산했다. 연매출은 2000억원대로 국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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