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1개 창업팀으로 구성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하고 10개월간의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3기 창업 아이템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휴대용 음악 작곡·편집 디바이스, 휴대용 스마트 멀티캠, 스마트 에어 웨어러블 기기,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뉴스 제공 솔루션 등이다.
이들 팀은 10개월간 서울 명동의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받고 경영·자금 조달 등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받는다.
SK텔레콤은 또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 및 판로확보를 위해 창업기업들의 벤처펀드 투자유치 및 매출 확보를 적극 도와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1~2기 23개팀 대부분이 창업에 성공해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SK텔레콤 하성호 CR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11개팀과 SK텔레콤간 협업을 확대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