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등 정·재계 인사 200여 명 참석 축사 이어져

"블록체인, 4차 혁명 새로운 기술…깊게 논의 돼야"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경제 새 성장엔진 블록체인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경제 새 성장엔진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 성장엔진을 담당할 블록체인을 진단하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권과 산업계 전반에 걸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한국 4차산업 격변의 시기를 넘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무한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집중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금융전문가, 블록체인 전문가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 등 200여 명 참석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 정우택 의원, 나경원 의원,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유준상 정보기술연구원 원장 등 전현직 유관 기관장등 축사가 이어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다소 생소한 단어였던 블록체인 열풍은 가상화폐와 함께 성큼 다가왔다"면서 "이미 금융은 블록체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향후 공공영역이나 계약후 인증영역까지 블록체인 영역이 도입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우리가 이런 변화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국회도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고있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각종 토론회 개최와 4차 산업혁명 기본법 발의 등 기본법 발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금융포럼과 토론은 시의적절하고 필요한 자리로 오늘 주시는 고견을 잘 경청해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의원은 "사회 이슈인 블록체인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4차 혁명의 새로운 기술로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논의가 돼야 할 시기"라며 "블록체인의 기술은 제2의 반도체 기술, 인터넷 기술이라는 얘기가 많은데 이런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각국마다 총성 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고, 우리나라만 뒤쳐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도 "정치권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 4차 산업의 핵심 역량이 될 수 있는 이 기술에 대해 국회에서 잘 논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제품, 서비스에 대한건 보안이 담보되지않으면 절대 성공 못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한마디로 블록체인은 미래 줄기세포로 미래에 희망이 있는 기술이지만, 줄기세포가 그랬듯 여러 가지 난제가 있다"면서 "이런 난제들을 해결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소위 블록체인의 선진국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